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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 별구경하기 좋은곳

추석에 고향을 간김에 달(별)구경이나 하러갔다. 별구경하러 간다고하니 온가족이 다 같이가자고 해서 차 2대로 출발.. 원래 알던곳은 아니고, 검색해보니 블로그 몇개에 뜨길래 거리도 가깝고 해서 바로 출발. 여기도 다른 별구경하기 좋은장소들 처럼 주위에 가로등도 별로없다. 추석인 만큼 보름달도 잘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다같이 드라이브하고 오니 기분이 개운하다. 네비 찍고 갈때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리산 96-4 길이 매우 구불구불하니 너무 과속하지 말고 천천히 올라가고 내려오자. 그리고 이 위치 자체는 비상용(?) 헬기장 위치니까 헬기장 정문에 차를 주차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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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 기준점

예전에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에서 본 내용중에 그런 내용이 있다. '네가 해결할 수 없는일을 고민하지 마라.' 물론 책에서는 이렇게 짧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내용은 자기관리론의 그 무엇보다 나에게 와닿았다. 왜냐하면 저 말이 내 멘탈(정신)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내가 주변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그 때문에 외로움도 안타며, 왠만한 일에는 감정의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가 바로 저 한 문장이다. 나는 내가 해결할 수 없는일을 고민하지 않는다. 잠깐 생각이 들다가도 '그건 내가 어쩔수 있는게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들면 가차없이 그 생각은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예전에 멀리 출장 가 있을때,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조차 나는 다음 순서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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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현재의 기록

나는 지방의 중소 SI업체에서 일 하고 있는 올해(2022년) 8년차의 SI 개발자다. 내가 ‘개발’하고 있는이 아닌 ‘일’하고 있는 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지금 내가하고 있는일은 ‘개발’이 아닌 ‘일’이기 때문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길을 간 것일까. 병역특례를 위해 집과 가까운곳의 SI업체에 취업한 순간부터 잘못된 선택인걸까? 그 당시엔 IT업계가 세분화되어 있고, 그 중에 SI는 개발자로써 좋지않은 선택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저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재미있었으니까.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업무에 사용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었다. 처음 1년간은.. 새로운 것도 배우고, 잘 이해가지 않았던 지식이 실전에 써먹어보니 왜 이렇게 만들어진건지 이해가 갈때는 희열을 느낄 정도였다. 나는 그것이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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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저수지 산책

이천 테르메덴 이용권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지도에 저수지가 보여서 한번 방문해봤다. 네이버에는 인공폭포가 많이 나오던데 인공폭포는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 대신 산책로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꽃도 많이 심겨져있고 저녁시간에 오면 조명도 이쁘게 켜진다. 엉덩이가 귀여운 호박벌도 있다. 호박벌은 성격도 온순하니 사진찍기 좋다. 줌렌즈가 있었으면 좀 더 가까이 찍었을텐데.. 밥은 인공폭포 옆에 있는 보리밥집. 가격이 싸다. 근데 메뉴판을 못찍었네.. 한바퀴 돌다보니 마침 분수쇼(?)를 하고있어서 다 구경하고 왔다. 개인적으로 동탄호수공원보다 더 이쁘게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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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멍에전망대에서 별구경하기

주말 오후 6시 쯤 침대에서 뒹굴다가 창밖을 보니 맑은 하늘이 보였다. 문득 별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정리해둔 별 잘보이는 명소 리스트에서 제일 가보고싶은 곳을 골랐다. 강릉 안반데기 멍에전망대! 인터넷에 사진도 많고 카메라 카페에도 추천 명소로 많이 올라와있었다. 가면서 실시간 구름정보도 보면서 찾아봤다. 가기전에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가자. 구름으로 가릴까봐 조마조마했다. 카메라 있는분은 꼭 카메라 가져가서 장노출(30초)로 사진을 찍어보자. 구름없는곳만 찍으면 잘 찍힌다. 다만 너무 어두워서 인물사진은 찍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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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소기업에서 중급 개발자가 없는 이유에 대한 끄적임

이 글은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끄적여 본 글이다. 혹시나 다른 의견이나 추가 의견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면 좋겠다. 나는 나와는 다른 시점에서 생각하는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다. (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것 말이다) 이 생각의 처음 시작은 '나는 어디로 이직하지?'였고, 이 생각은 '왜 이직하려고 하지?'로 이어졌으며, '왜 직원들이 2~3년만 채우면 퇴사할까?'에 이르렀다. 그래서 내가 왜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하는지 생각해 봤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것은 회사의 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회사의 비전이 좋다면 개인의 비전 또한 좋아질 수도 있다. 지금 내 상황을 예로 들자면.. 1) 회사에서는 매우 오래된 개발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이제 다른 데서는 이 프레임워크..

최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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